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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툘 나누기

몬트리올 (구)지하철은 어떻게 생겼을까?(feat.STM)

by 스마일제곱 202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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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제곱입니다:)

 

 

 

몬트리올의 지하철?

몬트리올의 지하철의 운영주체는

STM(Société de Transport de Montréal).

1966년 10월 4일 개통하였으며 메트로라는 이름부터

폴사인, 전동차 형식까지 여러모로 파리 지하철을 본땄다.

본뜬 수준을 넘어서 파리의 고무차륜 차량을 형식명만 바꿔서

그대로 도입했을 정도로 파리 지하철을 복붙했다.

 

다만 각종 운영 방식과 건설 노하우는 

토론토 지하철을 많이 참고하였고,

파리, 토론토와 달리 역사 디자인에 집중하여

모든 역을 다르게 디자인을 한 결과 

전반적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참고로 북미에서 3번째로 붐비는 지하철인데

대략 1,300,000 명의 승객을 평일에 운송한다.

열차 자체는 평균적으로 40km 속도로 운행되며

최고 속도는 약 70km이다.

(출처:namu wiki)

 

(구)몬트리올지하철 내부

 

현재 몬트리올은,

2014년에 생산된 MPM-10열차와 함께

구 지하철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신식 지하철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중간중간이 막혀있어서,

한 번 타면 다른칸으로 옮겨갈 수 없다는 점이다.

 

 

(구)몬트리올지하철 내부영상

지하철 소음이 있으니 *소리 주의*하세요

 

평일 밤이라 그런지 지하철 내부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않았다.

다들 등을 보이고 있어서

편하게 영상을 찍을 수 있었다 :)

(다들 초상권은 있으니까요 ㅋㅋㅋㅋ)

 

 

 

몬트리올 (구)지하철내부

 

불어만 보인다?

몬트리올의 모국어가 불어라는 사실은

지하철을 타면 단번에 실감할 수 있다. 

 

지하철 노선도에서부터 광고까지 

영어를 찾아볼 수 가 없다.

온.통. 불.어.

 

 

휠체어 우대자리

 

몬트리올 지하철의 배려

지하철내부 한 켠에는 휠체어를 사용하는

탑승객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있다.

 

버스에서도 휠체어나 유모차의 쉬운 탑승을 위해

버스입구가 지면에 닿게 내려가는 것이라든지,

지하철에 마련되어있는 휠체어 전용자리의

존재는 캐나다가 소수자들을 위한 배려를

얼마나 잘 해주고 있는지 여실히 나타나있다

 

다수의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소수를 존중하고 

배려해 줄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놓은 

캐나다 정부 멋있고 칭찬한다:)

 

 

 

노약자,임산부석

 

노약자, 임산부석

 

노약자,임산부, 환자등을 위한 좌석

캐나다에 살면서 나만이 느낀 걸 수도 있는데,

캐나다인들은 앉는거에 욕심이 없다.

자리양보도 잘 하는 편이고 ,

앉기위해 치열하게 눈치싸움을 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특히나 이 자리는 예외의 상황이 아닌이상

아무도 앉지 않는다. 

 

 

 

불어광고

 

ON AIME ÇA! =우리는 그것을 좋아한다!

 

불어를 모르더라도 어떤 의미인지 아시겠죠?

신문은 재활용 통에 넣어달래요:)

 

 

*Le Journal=신문

*Recyclage=재활용

 

 

 

(구)몬트리올 지하철 내부

 

위생상태는 별로

겨울의 지하철 바닥은 보시다시피

연화칼슘과 눈때문에 얼룩들이 많이 생겨요

 

 

역무실이 있는 지하철 마지막 칸

 

주황색으로 칠해져있는 곳은

역무원이 타고있는 운전실이예요

 

얼룩진 바닥이 꼭 일부러 무늬를 

만들어 놓은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전광판에 버스정보

 

지하철 전광판

모든 구 지하철에 전광판이 있는 건 아닌데

오늘 운이 좋았네요:)

도착하는 역의 버스정보를 알 수 있어요

 

 

 

 

 

지하철 소음이 있으니 *소리 주의*하세요

 

Si vous croyez être atteint de covid-19 restez à la maison.

=코로나가 걸렸다고 생각되면 집에 머무르세요

 

이렇게 코로나 관련 문구도 나오기도 해요.

 

 

억지로 지하철문 개폐금지

 

익숙한 그림이죠?ㅋㅋㅋ

위험하니깐 억지로 지하철 문열기 금지!

 

신식 지하철 MPM-10이

점점 많이 운영되면 몇년 후에는 

몬트리올 구 지하철들이

사라질 날이 오겠죠?

 

사라지기 전에 기록해놓고 싶었어요

그 날이 오려면 몇 년은 더 걸리겠지만요:)

하루에도 신식 지하철 타고 구 지하철을

번갈아서 타다보면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간 것처럼 재미있는 기분이 들어요 

 

너무 옛날꺼라 고장이 너무 잦은게

큰 단점이긴 하지만요ㅋㅋㅋㅋㅋ

 

 

 

 

 

 

Seeya:)

 

 

2022.01.06 - [몬툘 나누기] - 몬트리올 지하철패스 충전하기(feat.OPUS CARD,요금)

 

몬트리올 지하철패스 충전하기(feat.OPUS CARD,요금)

안녕하세요 스마일제곱입니다:) 몬트리올은 -9도로 여전히 춥고, 살짝 눈이 내려서 거리에 눈이 쌓였어요 출근길 동네 작은 공원. 형광색의 공모양의 데코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네

iamfinethank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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