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을 심었습니다:-)(ft. 울엄마)

안녕하세요 스마일제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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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때문에 혼란스러운 서울을 떠나

잠시 시골로 피신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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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물좋고 바람좋은 시골은

힐링하기에 제격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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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혼자 시골집에 있자면,

템플스테이를 온 것 같은

편안함이 있다랄까?

(템플스테이 무경험자이지만 ㅋㅋ

느낌적인 느낌 아시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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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늦잠자고 일어나서

인터넷도 보고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 구경 좀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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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부터 엄마가 계획하셨던

"완두콩" 을 심기로 합니다!!

 

흔히 제가 알고있던 완두콩은

"스파클 완두" 라는 명칭으로

불리나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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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클❓❓

 

반짝거리다, 생기 넘치다,

반짝거림,광채

이름처럼 생기넘치는 완두가

되는거니? :)

 

 

 

뒷면엔 완두콩의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이 상세히 나와있어요.

육종및 원종생산: 한.국

국내산이네요:)

 

 

자, 오늘은 일단 시험삼아

요정도만 심으신대요

완두라서 초록초록 할 줄 알았는데,

빨강색이라 신기했어요!

(완두의 씨는 빨강빨강;

오늘도 새로운걸 배웁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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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기본 호미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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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마당엔 조그마한 텃밭이 있는데

쪽파, 배추, 양파, 마늘 등등이

자리잡고 있어요.

 

 

그 중, 마늘 옆!

여기로 결정했어요~

아주 아담한 완두콩 자리(왼) ㅋㅋ

오른쪽 옆에 초록이들이 마늘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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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로 밭을 갈고 계시는 엄마 :D

 

 

 

한 구멍 당 2알씩 심습니다.

(참, 이게 정답이 아닐 수 있어요! 저희 엄마는 본인 마음가는데로 농사물을 재배하세요ㅋㅋ

저 완두의 운명도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른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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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만나자 완두야..

 

 

 

 

다른 곳에도 열심히 씨를 뿌리십니다.

구멍 간 간격은 약 20cm정도씩

띄우시고 뿌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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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완두를 묻을 시간!

흙으로 덮어주는 작업을 하고 계세요

호미로 토닥토닥~

 

 

 

아직도 토닥토닥

옆에 밀짚모자 쓴 저도 있네요ㅋㅋ

 

처음엔 완두를 많이 심을 줄 알고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2줄만 심으셔서

딱히 제가 할 일이 없었어요

(아쉽게도 말이죠~정말 아쉬웠어요 진심진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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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열심히 추억을 남기는 중

이었지요 :)  눈누난나~

 

 

 

 

중간중간 동영상도 찍고요~

* 마지막에 동영상 공개할게요!

끝까지 봐주세용 :) *

 

 

 

 

물빠지는 수렁(?)을 만드시는 중.

이제 작업은 다 끝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완두콩에게

물을 뿌리는 중이십니다.

(제법 농부의 포스가 나네요

한 손으로 물뿌리기 울 엄마ㅋㅋ)

 

무럭무럭 쑥.쑥 자라렴 완두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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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줄기가 참 시원해보이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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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엔 도시에서 자라서

흙을 밟을 기회가 없었는데,

가끔 이렇게 농촌체험 텃밭체험을

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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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해보지 않은 것을 해보는건

참 신선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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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것도 알게 되는 시간도 되고요

(완두씨가 빨강이라는 사실같은 것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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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날의 보통 시간엔 책상 앞에 앉아

책이나 PC앞에서 시간을 보내다보니

머릿 속에 생각할 일들이 많잖아요.

전자파나 자세때문에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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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흙을 만지고 텃밭을 가꾸는 일을

체험하면 아무생각없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자연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다보면

가벼운 운동도 되는 것 같고요:)

 

 

'그래서 다들 식물을

키우시고 주말농장을다니시는건가?'

하고 공감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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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저에겐

참 특별한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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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스피드 엄마의 완두콩심기"

 

​완료!!

 

 

See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