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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제곱입니다:)
주말에 친구와 저녁을 먹고
커피숍을 가려고하는데
왜 다들 그렇게 빨리 닫는지 모르겠어요
오후6시면 보통 개인 커피숍은
문을 닫더라고요 늦으면 7시?
개인커피숍들은 일찍 닫는 것에 비해
프랜차이즈 커피숍들은 그래도
9시까지는 열려있는 듯 해요
코로나 때문에 그런건가,,?
그나마 구글맵으로 근처에 스타벅스가
늦게까지 한다는 것을 체크한 후
티타임을 가지려고 서둘러 들어갔네요
그나마 여기라도 열려있어서 다행이예요:)
오랜만에 스타벅스 방문이네요
코로나 이후론 커피숍도 잘 안가게되서
이렇게 간만에 외출할 때나 가끔 방문해요
솔직히 커피를 즐겨먹는 편은 아니지만,
스타벅스의 카라멜 마끼야또와
그린티프라프치노는 다른 커피숍과는
비교할 수없이 맛있어서 가끔 마시는 편이예요:)
7시가 넘은 시각이라서 커피를 마시면
잠을 못 잘게 뻔해서 차를 마시기로 했죠
마침, 직원이 추천해 준 디카페인차를
주문하기로했어요 친구는 핫쵸코로
(친구도 밤에 카페인은 피하는 편이래요)
그렇죠 건강은 스스로 지키는게 맞죠:D
스벅에서 차를 주문하면 티백을 두 개다 넣을 것인지,
아니면 하나는 따로 가져갈 것인지 질문을 해요
두 개를 넣으면 너무 진해서,
전 항상 하나는 따로 받아요
그럼 집에가서 또 스벅티를 즐길 수 있어요:)
뚜껑을 열자마자 향긋한 복숭아 향이
퍼져나와서 기분을 좋게해요:)
사랑스러운 향의 티 이름은
"PEACH TRANQUILITY"
후각을 평화롭게 만들어주는 차가
얼었던 몸도 따스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주인들을 따라서 산책나온 하얀 개를 구경했어요
깜깜한 저녁이라 더욱 더 눈에 띄던 하얀 개:)
주인이 잠시 스벅에 들어왔나봐요
언제오나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귀여워 ㅋㅋㅋ
스벅에서 나온 주인은 본인들의 음료말고
또 다른 조그마한 스벅 컵을 가지고 있었어요
개한테 설마 커피를 주는 건 아니었겠죠?
아무리 개를 사랑해도 커피숍에서 파는 것들은
개한테는 자극적일텐... 주면안될텐데..하면서
호기심과 궁금증에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하얀개가 컵에 있는 내용물을 다 먹고
유유히 사라질 때 쯤 스벅 직원이 다가왔어요
이제 클로징할 시각이 다 되었대요
차 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수다타임은
언제나 후딱지나가는 것 같아요
놀 때는 언제 시간이 빨리가죠 ㅋㅋㅋㅋ
주말에 충전을 잘 했으니,
한 주의 시작도 활기차게 아쟈아쟈♡
S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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