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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마일제곱입니다:)
몬트리올에는 버블티상점이
정말정말 많아요~
인종을 안가리고 인기가 많은
음료가 바로 버블티거든요
저도 몬트리올에 와서 처음 접해본
버블티는 꾸준히 사먹는 디져트 중
하나랍니다:)
생캐서린에 대만의 행복당 버블티 등장!
작년 연말에 생긴 걸로 기억나요
인스타피드에 흑당버블티가
너무 맛있게 올려져있길래
오늘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앙증맞은 버블티 미니어쳐
그냥 지나칠 수 없죠 ㅋㅋㅋ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환해보여요
가게내부엔 총 3명의 직원분들이 계셨고
각자의 맡은 일을 분주히 하고 계셨어요
흑당버블 화로
빨간벽돌로 만들어진 작고 귀여운 화로
여기서 흑당버블을 만들어요~
만드는 과정은 아래에 공유할게요:)
하얀 벽에 알록달록 이쁘게도 꾸며놨죠?
한국어도 눈에 띄고,
각국의 언어들도 적어놓았네요
괜히 이런데서 한국말보면 반가워요:)
행복뽑기?
저 빨간 막대기를 뽑아서
같은 숫자의 서랍을 열면
쪽지가 나오는 것 같은데
보기만 하고 해보진 않았네요ㅋㅋㅋ
아직 준비중이라서 미리 주문하고
한 20분은 대기해야한대요
일부러 오픈시각 맞춰서 온건데
이건 뭐지??
차라리 오픈시각을 바꿔놓던지,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온건데
차질이 생겨서 좀 별로였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 먹어보자!
시그니쳐 음료인
흑당버블티로 주문완료
제가 첫 손님이예요
코비드로 매장내 착석은 NO.
짐만 의자에 올려놓고 그 옆에 서서 기다려요
흑당버블 만들기
드디어 흑당버블 담당자가 왔어요
화로를 달구고 그 위에 흑설탕을
이만큼 부어주더라고요!
엄청 수북히 쌓여있는 흑설탕..
나무주걱으로 쉐킷쉐킷~!!
저 말고 기다리던 손님들이
죄다 저 앞으로 가서 구경삼매경이예요
ㅋㅋㅋㅋㅋㅋ
준비해놓은 타피오카를 와르륵
쏟아부어서 흑설탕과 합쳐주네요
맛 없을 수 없는 버블이겠죠?
나무주걱 휘 젓느라 고생많은
직원분, 손목조심해야할텐데
직원분의 노고에 감사를!
컵의 옆면에 바르듯이 버블을 담아요
짧은 영상에 담긴 프로의 모습
우유를 넣고 시나몬가루를 뿌린 후,
토치작업.
멀리서 보고있다가 사진 찍으러오니깐
혹시 못 찍었을까봐
"다시 보여줄까?" 하고 물어봐준
친절한 직원분 :D
번개처럼 빠르게 이미 찍었어요 ㅋㅋ
PICK UP PLACE
저 삼각김밥 배달표시는
중국의 배달브랜드인데,
MTL에서 활발한 활동중이예요
중국상점들은 거의 저 업체를
사용해서 배달하더라고요~
볼 때마다,
배달의 민족이 떠오르네요?
직원분이 각각의 버블티를 비닐에 담은후
종이 트레이에 포장해줬어요
버블티 배달중
개별 비닐봉지가 없어서 나머지는
종이테잎으로 입구를 막아주었고요
센스 굳 :)
메트로 타고 친구네 갈거예요
'사람이 없어야할텐데' 걱정하면서
내려가는 중이네요
다행히도,
사람1명도 없는 칸에 저 혼자 탔어요:)
버블티도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가는중
메트로 타고 무사히 도착한 버블티들:)
원래 컵 옆면에
흑당으로 범벅이 되어있어야
사진빨이 좀 받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서
다 밑으로 가라앉았네요
하지만,
흑당버블의 맛은 타 버블티보다
확실히 쫀득하고, 달달했어요!
그리고, 우유 외에 휘핑크림 아니면
바닐라 크림?을 넣었는지 모르겠는데
녹은 투게더맛이 나더라고요!
(시크릿재료일까요?)
여튼 확실 타 버블티보다는
풍미가 진하고 고소했어요!!
공복에 흑당버블티 한 잔만 마셔도
든든할 것 같은 양이었구요
다음번에 다른 종류도 트라이 해보려고요
아, 이러다 확찐자 되겠어요
See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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